피트 위스키의 고향,
스코틀랜드 아일레이로 떠나보자
글/사진. IT개발부 김요섭 계장
저는 언젠가부터 다채로운 풍미가 가득한 금빛 액체에 푹 빠져있습니다. 바로 생명의 물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위스키인데요. 그중에서도 코끝에 스며드는 흙 내음, 피트향이 매력적인 아일레이 위스키를 가장 좋아합니다. 평소에 즐겨 마시던 피트 위스키의 고장, 스코틀랜드의 섬 ‘아일레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분류부터 차근차근, 위스키 이해하기
-
근래 들어 수입 맥주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분이 라거, 에일, 스타우트의 차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스키는 아직도 도수가 높은 고가의 ‘양주’라고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혹은, 맥주와 함께 유행하고 있는 하이볼의 재료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혹시 커피나 향수를 좋아하시나요? 오늘 알아볼 위스키도 유사한 맥락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위스키는 커피의 원두처럼 생산되는 지역이나 내리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향수의 ‘탑노트-미들노트-베이스’와 같은 단계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하는 지역, 사용하는 오크통, 배합하고 숙성하는 과정에 따라 커피 원두처럼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위스키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접하는 위스키라고 하면, ‘조니 워커’, ‘발렌타인’, ‘잭다니엘’이 있습니다. 앞의 두 가지는 스코틀랜드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주력으로 하고, 마지막 잭다니엘은 미국이 생산지인데요. 국내에서 비교적 접하기 쉬운 위스키들의 생산지만 알아보자면 스코틀랜드(스카치 위스키), 미국(버번 위스키, 버번 위스키의 아종 격인 테네시 위스키), 일본(가쿠빈, 야마자키), 대만(카발란) 정도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코틀랜드 지도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위스키 협회(SWA)에서 정한 5가지 분류 기준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 두 가지만 꼭 기억하면 됩니다. 싱글몰트 위스키란 물과 맥아보리만으로 하나의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위스키이고, 블렌디드 위스키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싱글그레인 위스키(맥아보리 외 원료를 주재료로 하는 위스키)를 섞은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접하다 보면 지역별로 풍미가 매우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게 하일랜드(Highlands), 로우랜드(Lowlands), 스페이사이드(Speyside), 캠벨타운(Campbeltown), 아일레이(Islay)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한국에서는 스페이사이드 지역 상품들이 유명한데요. 대표적으로 ‘글렌피딕’, ‘발베니’, ‘맥켈란’이 있습니다. 사진상에서 캠벨타운 지역은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아일레이보다 약간 우측에 위치한 지역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지역 중 가장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이 아일레이 지역의 위스키들입니다. 원재료인 보리에 ‘피트(Peat)’로 훈연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흙내음 가득하고도 스파이시한 맛이 느껴집니다.
.
-
런던, 에든버러,
그리고 하일랜드를
거쳐
아일레이 가는 길 -
최애 위스키 ‘라프로익’
저는 아일레이 위스키 중에서도 라프로익(Laphroaig)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위스키의 증류소를 꼭 가봐야겠다는 마음에 여름휴가로 5일 연차에 시간외근무 보상휴가를 붙여 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Islay’는 영어로는 ‘아일레이’, 게일어로는 ‘아일라’라고 발음합니다. 영국 북서쪽에 있는 이 섬을 바로 갈 수는 없어서, 많은 곳을 경유해서 가야 합니다. 한 번에는 가기 어려우니 경유하는 모든 곳을 여행지로 삼았는데요. 지난 8월 말 직무기본과정 시험을 마치고 바로 다음 날 바로 런던으로 출발했습니다!
-
해리포터 스토어
-
토트넘 구장에서 한 컷
-
웨스트민스터 방문
런던으로 가서 도쿄에는 있지만 아직 서울에 상륙하지 않은 해리포터 연극도 보고, 손흥민의 토트넘 구장도 가 보고, 올해 5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을 진행했던 웨스트민스터 사원도 방문했습니다. 즐거운 런던 여행이었는데요! 빨간 이층 버스와 전화 부스가 곳곳마다 자리한 거리, 유람선이 아닌 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하는 우버 보트에서 바라본 템스강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킹스크로스역에서 에든버러 웨이벌리 역까지
런던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스코틀랜드로 떠날 채비를 하여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킹스크로스 역에서 에든버러 웨이벌리 역까지 약 4시간 정도를 기차로 이동했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할 생각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복잡한 탑승 수속 절차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기차를 선택했습니다. 킹스크로스 역은 호그와트행 급행열차를 탑승하는 9와 4분의 3 승강장이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
에든버러의 거리
-
백파이프를 부는 사람
-
아서스 시트에서 내려다본 에든버러
드디어 도착한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정말 독특한 풍경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백파이프 소리와 함께 거리를 둘러보고 있으면 마치 중세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속 캐릭터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도시를 둘러보고, 동기의 추천을 받아 에든버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서스 시트(Arthur’s seat)’도 등반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아일레이 가는 방법
스코틀랜드 본토에서 아일레이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글래스고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아일레이 공항으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고, 둘째, 케나크레이그 항구를 통해 배를 타고 아일레이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에든버러에서 출발하는 3박 4일 아일레이 투어를 신청하고, 에든버러 출발, 하일랜드 지역 투어, 케나크레이그 항구를 거쳐 아일레이에 도착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
하일랜드 지역에서는 정말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영상으로 항구로 가는 길에 들른 럽네이그 호(Loch Lubnaig)의 풍경을 한 번 감상하고 가시겠습니다. ‘Loch’는 게일어인데요, 영어로 ‘강’을 뜻하는 ‘Lake’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참고로 위스키 이름에 많이 들어가는 ‘Glen’이라는 단어는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를 많이 만들다 보니, 위스키 이름에 ‘Glen’, ‘Loch’와 같은 지역의 특성이 포함된 것을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
럽네이그 호의 모습
-
오반 증류소
-
오반 만
-
케나크레이그 항구
하일랜드 지역의 오반(Oban) 증류소가 있는 오반 만(Oban bay)까지 구경한 후, 차량으로 한참 이동해 케나크레이그 항구에 도달했습니다. 차량을 싣는 거대한 페리에 탑승해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마침내 아일레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
.
-
꿈에 그리던
아일레이에서의 증류소 투어 -
-
아일레이에서 마주한 첫 석양
-
아일레이 증류소 지도
-
평화로운 아일레이 풍경
첫날은 에든버러에서 아일레이로 들어오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모두 보냈는데요, 이튿날에는 아일레이 중북부에 속한 증류소 4곳을 방문하고, 3일 차에는 피트 위스키 3 대장으로 불리는 남부 해안의 증류소들을 둘러본 후, 마지막 날에 에든버러로 복귀했습니다. 아일레이는 증류소뿐만 아니라, 소, 양과 같은 가축들이 풀을 뜯는 평화로운 모습을 어디에서나 마주할 수 있어 내면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모어 증류소
보모어 증류소에서 직접 만져 본 맥아보리
2일 차에 첫 번째로 방문한 증류소는 숙소 바로 옆의 보모어(Bowmore) 증류소입니다. 이곳에서 위스키 생산 과정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맥아보리(Malted Barley)를 직접 만져보고, 쟁기 같은 도구도 써 보았습니다.
보모어 증류소에서의 체험
촉촉한 피트를 직접 만지고, 흙내음을 맡아보며, 위스키를 증류하는 거대한 장치를 구경했는데요. 이어서 보모어 12년, 15년, 15년 애스턴 마틴 버전의 비교 시음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위스키가 생산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쿨일라 증류소
-
쿨일라 증류소
-
Distillery Exclusive Bottling 2018
두 번째로는 아름다운 바닷가 뷰를 자랑하는 쿨일라(Caol Ila) 증류소를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쿨일라’를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카리라(カリラ)’라는 이름으로 부른답니다. 쿨일라는 아마 많은 분께서 익숙하게 일고 있는 조니 워커의 키 몰트(Key Malt)로 쓰이는 원료인데요. 쿨일라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원액의 85%가 조니 워커를 블렌딩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쿨일라 증류소에는, ‘The Islay Home of Johnnie Walker’라는 구호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6,000병 한정으로 생산된 ‘Distillery Exclusive Bottling 2018’ 한 드램(Dram, 위스키 한 잔의 단위)을 마시고 왔습니다.
아드나호 증류소
-
아드나호 증류소
-
헌터랭 블렌디드
-
헌터랭 비교 시음 현장
다음으로는 비교적 최근에 새로 지어진 아드나호(Ardnahoe) 증류소를 들렀는데요. 신생 증류소인지라 아직 이 증류소만의 위스키들은 숙성 중이었기에, 아쉽게도 체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근처 지역들인 캠벨타운(Campbeltown), 헤브리디안(Hebridean), 아일레이(Islay) 위스키들을 블렌딩한 위스키 3종을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캠벨타운 위스키가 정말 맛있어서, 바로 한 병을 구매했습니다. 피트하지 않지만, 바닐라 향이 가득하고 달달한 풍미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탈리스커(Talisker)와 유사한 헤브리디안, 그리고 아일레이도 시음했는데요. 아일레이 싱글몰트 위스키를 맞추는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브룩라디 증류소
-
위스키 ‘더 리제네레이션 프로젝트’
-
위스키 ‘옥토모어’
-
브룩라디 증류소
이어서 킬호만(Kilchoman) 증류소를 들렀다가, 증류소의 사정으로 투어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하여 브룩라디(Bruichladdich) 증류소로 향했습니다. 브룩라디는 위스키와 더불어 진(Gin)도 생산하는 곳인데요, 아쉽지만 진은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브룩라디에서는 아일레이의 첫 라이(Rye, 호밀) 위스키인 ‘더 리제네레이션 프로젝트’와 고피트 고도수(61.6%)의 ‘옥토모어’를 접했습니다. 이들을 시음하며 직원분께 위스키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한참 물어보고, 푸르른 맑은 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증류소의 경치를 감상하며 둘째 날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
-
꿈에 그리던
아일레이에서의 증류소 투어 -
아일레이 3대장
3일 차에는 제가 그토록 고대하던 라프로익 증류소가 속한 피트 위스키 3대장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아일레이 남부의 포트 앨런(Port Ellen) 우측의 해안을 따라 위치한 곳들인데요, 아드벡(Ardbeg), 라가불린(Lagavulin), 라프로익(Laphroaig) 순으로 방문했습니다.
아드벡 증류소
아드벡 증류소 방문
먼저 아드벡(Ardbeg) 증류소에서는 전날의 보모어 증류소처럼 증류 과정들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아드벡은 피트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수년 전 아드벡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요, 뚜껑을 열자마자 실내에 퍼지는 실험실 냄새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아드벡 제품은 10년 이외에 ‘언 오’, ‘우가데일’, ‘코리브레칸’ 같은 연식 미표기(NAS, No Age Statement) 제품들이 있는데요, 연식보다는 이 위스키가 얼마나 맛있고 괜찮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셰리, 아메리칸 버번, 아메리칸 버진 오크에서 숙성한 원액들을 섞어서 만든 언 오 제품에 반해 한 병 들고 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찾아보니 한국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이 위스키에 담긴 스토리를 알게 되었기에 만족스러운 소비였습니다.라가불린 증류소
-
내 인생 최고의 칵테일 ‘라가불린 에스프레소 마티니’
-
다음으로 라가불린(Lagavulin) 증류소를 방문했는데요, 여기에서는 바만 이용했는데, 제 인생 최고의 칵테일을 마시는 경험을 했습니다. 라가불린 에스프레소 마티니에서 느낄 수 있는 피트함과 커피 원두의 향의 조합은 천상계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라프로익 증류소
-
행복했던 라프로익 시음
-
라프로익 피트
-
위스키 ‘카치어스’
마지막 일정으로, 이번 여행의 제1의 목표였던 라프로익(Laphroaig) 증류소를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촉촉한 맥아보리와 피트의 감촉을 느껴보고, 평소에 먹던 10년과 쿼터 캐스크(Quarter Cask) 이외에 카치어스(Càirdeas), 10년 셰리, 로어(Lore)를 시음해보았는데요! 여행 중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Love it or hate it’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라프로익,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피트 위스키 중 라프로익만은 한 번쯤 시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병을 구매하신다면, 라프로익 증류소에서 조그만 땅을 받으실 수 있으니, 이 또한 라프로익을 즐기는 데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랍니다.
-
.
-
위스키,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
-
위스키를 지금까지 하이볼을 통해서만 접해보신 분이라면, 글렌캐런(Glencairn) 잔에 니트(Neat)로 마시는 것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니트는 쉽게 말해 그냥 마신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스포이트로 물 두 방울 정도를 떨어뜨리신다면, 위스키의 다채로운 풍미를 느끼기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스포이트가 없다면, 빨대를 물에 살짝 꽂고 한쪽 끝을 손가락으로 막은 다음 들어 올린 후, 위스키 잔에 두어 방울 흘려주시면 됩니다.
“원샷을 못하면 장가를 못 가요 아~ 미운 사람♬”...이 아닙니다! 위스키는 그러시면 안 됩니다. 소주처럼 원샷하지 마시고, 위스키의 금빛 색상을 감상하고, 잔을 들어 약하게 원을 그리며 흔들어(Swirling) 잔의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Legs)을 관찰하고, 향을 맡은 후, 아주 조금 입에 머금어 첫맛을 보고, 이어지는 여운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조금 더 많은 양을 입에 머금어 같은 과정을 반복해보시면 좋습니다.
니트 음용법 외에도, 커다란 얼음을 넣고 온더락(On the Rock)으로 마시는 방법, 물을 많이 섞어 희석하는 미즈와리(水割り) 같은 방법도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드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스키와 어울리는 음식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위스키는 굴, 멍게와 같은 해산물과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위스키를 한 병을 들고 가셔서 같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김요섭 계장 Pick!
입문자를 위한 위스키 추천 -
페이머스 그라우스
(The Famous Grouse)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대중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이고,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라프로익 쿼터 캐스크
(Laphroaig Quarter Cask)라프로익 10년과 함께 라프로익 증류소의 대표 라인업 중 하나인데요, 기회가 될 때 둘 중 하나를 시도해보신다면 자신이 피트 위스키가 맞는지, 아닌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피트 위스키는 호불호가 정말 강하기 때문에, 병으로 구매하기 전 먼저 잔으로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드포드 리저브 버번
(Woodford Reserve Bourbon)미국의 버번 위스키이고, 바닐라와 스파이시함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습니다. 버번을 시도하신다면, 우드포드 리저브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
-
위스키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Tip -
1. 데일리샷 어플 이용하기
국내에서 판매하는 주류를 비교해서 최저가를 추천해주는 어플입니다. 위스키뿐만 아니라 와인, 고량주 등을 주문하고, 직접 픽업해 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통주는 배송 주문도 가능합니다.
2. 와인앤모어 이용하기
와인, 위스키 등을 판매하는 신세계 계열 매장입니다. 시기별로 할인 이벤트를 하는 주류가 있어 저렴하게 구매하기에 좋습니다.
3. 해외여행 시, 지역 리큐르 샵 이용하기
일본, 대만 여행 시 면세점보다 지역 리큐르 샵에 방문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위스키를 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반입 시 인당 2병씩으로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위스키를 통해 지금은 영국의 일부가 된 스코틀랜드의 지리를 알게 되고,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알고 나면 정말 깊은 스토리가 있는 위스키, 오늘 한 잔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모두 행복한 위스키 음용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