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클래식 빼면 다 락'이라는 말은 조금 과장된(?) 표현인 것 같습니다.락(Rock)은 일렉기타 사운드와 드럼 비트를 통해 젊음과 저항 정신을 표현하는 음악 장르로, 중심 악기나 문화적 태도 측면에서 팝이나 재즈와는 분명히 다른 음악입니다.
그러나 다른 장르와 섞이면서 락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고, 특히 요즘 락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아티스트를 초대하고, 음악 외에도 다른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락알못'도 부담 없이 놀러 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락페스티벌로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부산국제락페스티벌 등이 있고, 해외에서는 글래스톤베리(영국), 후지락(일본), 롤라팔루자(미국)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보통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로 입문을 많이 하는데, 8월의 불볕더위를 견뎌야 한다는 점이 큰 진입장벽입니다. 저도 펜타포트를 가볼까 고민했는데, 작년에 다녀온 친구가 "물대포를 맞아도 맞아도 너무 더워죽겠고 그저 바지를 벗고 싶었다!"는 후기를 남겨서 빠르게 포기했습니다.ㅎ_ㅎ
가을에 하는 부산락페를 기다리기엔 마음이 급해서, 여름 락페 중 비교적 시원한 곳을 찾다가 일본의 후지락페스티벌을 인생 첫 락페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