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하기 좋은
금융 상품 3
시대가 바뀌고 돈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어릴 때부터 국·영·수 위주의 정규교육만큼이나 경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자녀에게 ‘금융교육’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용돈 관리 습관과 금융 활동 경험이 훗날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 교육부터 쏠쏠한 재테크까지 일석이조를 책임지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금융 상품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신한은행
‘신한 MY 주니어 적금’
신한은행 MY주니어적금은 만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12개월 동안 적립 한도인 분기별 100만 원 안에서 아무 때나 입금이 가능하다. MY주니어적금은 시중의 어린이 대상 예·적금 상품 중 최대 4.45%라는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이다. 기본 금리는 연 3.45%지만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한은행 입출금통장을 통해 자동이체로 입금할 경우 각각 0.5%포인트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아동수당 우대, 체크카드 결제실적 우대 등의 항목도 존재한다.
한도가 다른 상품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대신 안심보험 무료 가입 혜택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되는 보험은 DB손해보험의 프로미고객사랑보험으로 적금 계약 기간 동안 보장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어린이 자녀라면 주식의 가격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주식형 펀드 상품도 있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는 기본적으로 국내 주식 60% 이상, 해외 주식 40% 이하로 투자하는 장기 적립식 펀드이다. 국내 주식으로는 주로 삼성전자·KB금융·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우량주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는 운용보수 및 판매보수의 15%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어린이 금융교육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눈높이 신탁운용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말 경제 교실과 여름방학 경제 캠프 프로그램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어린이 펀드는 현행 제도상 만 18세 미만 자녀 명의 펀드 계좌에 넣은 금액에 대해서는 10년마다 2,000만 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
‘유스카드’
10대에게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첫 전용 카드를 선물하고 싶다면 토스의 ‘유스카드’를 추천한다. 만 7시부터 만 16세까지만 신청할 수 있는 유스카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금융 생활을 위한 첫 번째 챕터로 적당하다. 부모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며 직접 용돈을 관리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청소년 제한 업종과 자동 결제 및 해외 결제에는 제한을 두어 안전한 거래환경을 보장한다.
가상 계좌 또는 CU 편의점에서 ‘토스 머니’를 충전하면 월 200만 원, 하루 50만 원 한도 내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방식으로 인해 일반 입출금 통장처럼 이자 혜택을 받지는 않지만, 편리한 사용성에 타겟을 사로잡는 세련된 5종의 카드 디자인 선택지가 더해져 누적 발급량은 이미 100만 장을 넘겼다.
토스 다운로드
비대면으로 가능해진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
이제 굳이 은행과 증권사의 영업점에 가지 않아도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그간 미성년 자녀의 명의로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녀의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가지고 직접 지점에 들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달 초 금융위원회는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하며 법정대리권을 가진 자라면 비대면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비대면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원하는 증권사에서 부모의 신분증으로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계좌 개설 신청 후 승인일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다면 만 14세 이상의 자녀에 한해서 본인이 직접 영업점에 찾아가 하루 만에 개설을 마칠 수 있다.
4월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키움증권이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시작했고 상반기 토스증권과 하반기의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도 차례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