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로잉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대학교 2학년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펜 태블릿으로 필기하던 저는 할 일이 모두 끝나고 PDF 한쪽 구석에 낙서하다가 작은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그러다 그림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손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그려 보면서 저의 디지털 드로잉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별다른 취미가 없어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질문하면 선뜻 대답하지 못하던 제게는 반가운 첫걸음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로 패턴이 반복되는 단순한 그림이나 하나의 사물을 그리며 저만의 표현 방식이나 펜 태블릿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쑥스럽지만 초기에 그렸던 그림 몇 개를 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