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의 시작은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던 술자리였습니다. 입사 후 3개월, 세 명의 계장은 금요일 저녁에 번개로 모이게 됐습니다.. 소주 6병을 비워갈 때 인지 계장님의 제주도 사랑 이야기를 듣던 중, 제주도 마라톤 참가 소식을 접한 러닝 초보 귀현 계장과 주영 계장!
러닝을 해본 적 없는 귀현 계장과 주영 계장. 하지만 풀코스를 뛰겠다는 인지 계장 앞에서 10km를 뛰는 것은 사나이들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HMH(하면 해), GMG(가면 가)로 시작된 제주도 마라톤 계획! 취기 반, 진심 반으로 던진 말은 다음 날 아침 현실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숙취를 깨고 서로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 그 누구도 빠지지 않고 당당히 접수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제주도 마라톤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